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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 남기고

6월은 퇴근길 편의점 수국 NX500


출근길에 항상 지나가는 GS편의점이 있어요. 일하시는 분들도 눈인사로 자주봐서 이제는 얼굴을 나름 안다고 생각하는데 앞에 작게 화단을 만드셔서는 꽃을 키우세요. 작년에도 있었던가.. 가물가물 하네요 6월이 되자마자 색을 점점 예쁘게 갖추더니 예쁜 분홍빛을 띤 수국이 가득가득

이곳저곳 다니면서 힐링하고싶은 기분이 뭉클하고 생각이 들곤하는데 그래도 퇴근길에도 이렇게나마 반겨주는 예쁜 꽃이 보이니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요즘 꼬맹이(NX500)를 집에 놔두지않고 가방에 넣어서 출퇴근하곤 하는데

지나치던 요 예쁜 아이들을 한컷 찍어왔답니다. 예쁘죠. 수국이 수국수국해지는 계절이예요. 여기저기서 많이들 꽃구경 하러 가기 좋은 날씨 바람은 선선하고 햇빛은 따뜻한 그런 날이네요.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지..  저는 또 당직에 야근이라 지난주말에 이어서 여전히 일하고있겠지만 ^^;; 울님들은 그래도 주말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면 야외로 나가보세요.

예쁘다.....

수국[Hydrangea] 꽃말 : 변덕과 진심

연애할 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할 때다.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내가 부러워하는 커플 중 하나도 그런 사랑앓이를 했다. 두 사람은 함께한 시간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몇 배나 길다. 보통 연애할 때 서로에게 맞추며 부딪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법이다. 그러나 원거리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얼굴을 마주 보고 풀어낼 수 없기에 다툼의 해결 과정이 복잡하게 얽히기 쉽다. 그 때문인지 의외로 술술 풀릴 것 같았던 그들의 결혼은 무기한 연기되기 일쑤였다.

수국은 조금만 건조해져도 바로 말라버리는 꽃이다. 하지만 물속에 담가 두면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살아난다. 영원히 시들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변덕을 부리는 것이다. 마치 나를 바라봐달라고 시위하는 것처럼. 그래서 관심을 가져주면 금세 다시 활짝 핀다. 또 적합한 환경에서는 다른 어느 꽃보다도 오랜 시간 피어 있다. 그래서 수국은 '진심'을 담은 꽃이면서도 '변덕'의 꽃이다. 원거리 연애를 극복하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 그들처럼. 두 사람은 그들을 닮은 수국 부케와 부토니어를 들고 꿈 같은 결혼식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국 [Hydrangea] - 변덕과 진심 (쁘띠 플라워, 2010. 4. 20., ㈜살림출판사)